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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는 모든 것.

🗣️ 13~15개월 아기 말문 틔우는 언어 놀이 – 자연스럽게 말이 트이는 일상 속 놀이법

by 룩a룩a 2025. 6. 16.

✔️ 도입부

“엄마”, “아빠” 그다음엔 어떤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?
13~15개월은 아기가 언어를 ‘이해’하는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고,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시기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아기의 언어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, 집에서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는 언어 놀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
 

13~15개월 아기 말문 틔우는 언어 놀이 – 자연스럽게 말이 트이는 일상 속 놀이법

 

🧠 13~15개월 언어 발달 특징

  • 이해하는 단어 수는 50~100개 이상 가능
  • 말로 표현하는 단어는 5~20개 내외
  • 몸짓(손가락질, 끌어오기, 가리키기)으로 의사 표현 활발
  • 모방 능력이 높아짐 → 부모 언어 그대로 따라하기

📌 말문 틔우는 핵심 전략

  • 듣기 → 모방 → 반복 → 말하기 순으로 접근
  • 짧고 명확한 문장 사용 (예: “물 마실래?”, “곰돌이 안녕~”)
  • 눈 맞춤 + 표정 + 손짓 함께 사용

🎲 말문 터지는 언어 놀이 10가지

1. 이름 불러주기 놀이

  • “이건 곰돌이야”, “여기는 코야~” 반복
  • 아기 몸, 장난감, 가족 얼굴 등 다양한 이름 반복 노출

2. 그림책 소리 내어 읽기

  • 하루 1~2권 짧은 책 반복 읽기
  • 그림을 가리키며 “이건 사과야”, “멍멍이가 왔네~” 식으로 말해주기

3. 동물 소리 흉내내기

  • “멍멍~”, “꿀꿀~” 의성어, 의태어 사용
  • 아기가 소리로 따라 하며 재미와 언어 자극

4. 일상 속 말 걸기

  • 기저귀 갈며 “이제 깨끗해지자~”, 과일 줄 때 “딸기야~” 등
  • 배경음이 아닌, 아기와의 ‘대화’로 접근

5. 질문하고 기다리기

  • “이거 먹을래?”처럼 질문 후 몇 초간 기다리기
  • 반응 없으면 “딸기 먹고 싶구나~” 식으로 말해주기

6. 노래 따라 부르기

  • “곰 세 마리”, “작은 별” 등 짧고 반복되는 유아 동요 활용
  • 제스처와 함께하면 더욱 효과적

7. 모방 놀이

  • “안녕~”, “빠이빠이~” 몸짓과 말 함께 보여주기
  • 아기가 흉내내면 칭찬으로 언어 자극 강화

8. 역할 놀이

  • 인형 밥 먹이기, 잠재우기 등으로 “먹자~ 쿨쿨~” 말 붙이기
  • 아기의 흥미 따라 역할을 자연스럽게 확장

9. 이름 불러 응답 유도

  • “00야~ 어디 있지?”, “엄마 여기 있어~” 놀이라면 흥미 ↑
  • 숨바꼭질 형태로 이름 부르고 반응 끌어내기

10. 거울 놀이

  • 거울 앞에서 “누구야?”, “코는 어디 있을까?” 질문
  • 몸의 부위, 표정, 감정을 단어로 표현

📚 추천 언어 발달 그림책

  • 《까꿍!》 – 반복 구조로 말하기 유도
  • 《뭐하니?》 – 짧은 문장, 일상어 중심
  • 《누구 발일까?》 – 관찰과 이름 부르기 놀이

🙋‍♀️ 자주 묻는 질문

Q1. 말을 잘 안 해요. 늦은 건가요?

A: 이 시기는 이해력 > 표현력입니다. 말이 늦더라도 몸짓, 반응이 있으면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.
단, 18개월이 지나도 반응이나 이해력이 없다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Q2. TV나 영상으로 언어 자극도 효과가 있나요?

A: 영상은 수동적 자극이라 효과가 제한적입니다.
눈을 마주치고 상호작용하는 ‘실제 말’이 가장 중요합니다.

Q3. 말이 느린 아이, 억지로 말 시켜야 하나요?

A: 억지보다는 반복 노출과 즐거운 상호작용이 핵심입니다.
강요보다 흥미와 관심을 바탕으로 유도해 주세요.

✔️ 마무리

말문을 여는 데 가장 중요한 건 ‘많이 들려주고,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’입니다.
매일 듣고 말하는 환경 속에서 아기는 언어의 리듬과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힙니다.
놀이처럼 가볍게, 사랑 가득한 언어 자극으로 우리 아기의 말문을 활짝 열어주세요. 😊🗣️