🗣️ 13~15개월 아기 언어 발달 단계와 놀이법 – 말은 못 해도 다 알아요!
✔️ 도입부
“엄마” “빠빠” “멍멍” 처음 내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은 그야말로 감동입니다.
13~15개월은 단어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로, 언어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시기의 언어 발달 특징과,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놀이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📌 13~15개월 아기 언어 발달 특징
- 의미 있는 단어 3~10개 말하기 시작
- 주로 명사 (엄마, 물, 공, 멍멍이 등)
- “이거 줘”, “빠빠이” 등 의사 표현 시도
- ‘이름 부르면 쳐다봄’, ‘간단한 지시 이해’ 가능
- 아직 또박또박 말하지 못해도 발성 시도 활발
언어는 말보다 ‘이해력’이 먼저 발달합니다. 아기들이 말은 못 해도 엄마 말은 이미 대부분 이해하고 있어요!
🧠 언어 발달을 자극하는 일상 놀이법
📚 1. 그림책 읽기 놀이
- 하루 2~3권,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이 좋아요
- 동물, 음식, 탈것 등 명사 중심의 책 추천
- 아이 손으로 책 넘기게 하고, 따라 말할 기회를 주세요
👂 2. 따라 말하기 놀이
- “멍멍~” 하고 말하면 아이도 입 모양 따라 해요
- 반복이 중요! 같은 단어 여러 상황에서 사용
- 아이의 말이 정확하지 않아도 “맞아! 멍멍이!” 하고 반응해 주세요
🧸 3. 사물 이름 짚어주기
- “이건 컵, 이건 수저야” → 생활 속 모든 것에 이름 붙이기
- 특히 밥 먹을 때, 목욕할 때 자주 반복하면 기억이 잘 돼요
🗣️ 4. 행동과 언어 연결하기
- “손 씻자~”, “안녕~ 빠빠이!” 등 동작과 말 연결
- 아이는 반복된 문장을 몸으로 먼저 익히고, 나중에 말해요
🎶 5. 노래와 율동 활용
- ‘곰 세 마리’, ‘작은 별’, ‘머리 어깨 무릎 발’ 같은 반복적 노래 효과적
- 음률이 언어 기억을 도와주고, 따라 말하려는 의욕을 높여요
🧑⚕️ 언어 발달이 느린 걸까요? 체크 포인트
- 15개월인데 단어가 1개도 안 나온다
-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 (이름 불러도 무반응)
- 지시어(“안아줘”, “공 줘”)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
- 옹알이도 거의 하지 않는다
→ 이 경우엔 소아청력검사 또는 언어치료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권장됩니다.
📈 우리 아이 언어 발달 실제 사례
- 13개월: “빠빠”, “아빠”, “문” 등 단어 3개 발음 시작
- 14개월: 손가락으로 사물 가리키며 ‘의사 표현’ 시도
- 15개월: “엄마, 물 줘” 단어 2개 조합 시도
- 책 읽기와 따라 말하기 놀이는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 중!
🙋♀️ 자주 묻는 질문
Q1. 말이 느린 거 같아 걱정돼요. 지금 언어치료 시작해야 할까요?
A: 15개월까지 단어가 1개도 없다면, 18개월까지 관찰하되 그동안 말걸기, 반복 노출, 그림책 읽기 등을 지속하세요. 단,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면 청력 검사부터 권장합니다.
Q2. 아이가 말은 안 하지만 제 말을 다 알아들어요. 괜찮은 건가요?
A: 네! 이해 언어가 먼저 발달하는 게 정상입니다. 표현은 늦게 나오지만 언어 자극이 충분하면 곧 따라오게 됩니다.
Q3. 동영상으로 단어 보여주면 더 잘 배울까요?
A: 영상보단 사람이 직접 말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. 특히 ‘눈 맞춤 + 반복된 말’이 언어 습득에 가장 중요합니다.
✔️ 마무리
13~15개월은 아이가 말을 시작하려고 몸과 머리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.
많이 듣고, 따라하고, 부모의 반응을 보며 언어를 흡수하는 이 시기를 잘 보내면 곧 풍성한 단어와 문장으로 부모를 놀라게 할 날이 오게 됩니다.
조급해하지 말고, 매일 말을 건네고 눈을 맞춰주세요. 아이는 이미 말하고 싶은 마음을 가득 품고 자라고 있습니다.
'육아는 모든 것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🥄 돌 이후 이유식 종료 시기와 가족식 전환 방법 – 아기 밥상, 이렇게 바꿨어요 (1) | 2025.05.27 |
---|---|
🍽️ 돌 지난 아기, 식사 거부 대처법 – 안 먹는다고 걱정 마세요! (0) | 2025.05.26 |
🏰 아이와 처음 간 키즈카페 후기 & 준비물 – 육아 고수 되는 첫 외출 (0) | 2025.05.25 |
🌙 아기 수면교육 실패기와 다시 성공한 후기 – 울고 웃던 그 밤의 기록 (0) | 2025.05.25 |
💉 아기 예방접종 일정표와 준비 팁 – 맞기 전·후 이것만은 꼭! (0) | 2025.05.24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