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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는 모든 것.

💉 아기 예방접종 후 열 날 때 대처법 –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

by 룩a룩a 2025. 6. 8.

✔️ 도입부

아기의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, 접종 후 열이 나는 반응을 보면 부모 입장에선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.
특히 생후 13~15개월 아기들은 MMR, 수두, 폐렴구균 등 여러 백신을 맞는 시기라 접종 후 체온 변화나 컨디션 저하가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아기 예방접종 후 열이 났을 때, 부모가 해야 할 대처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.

 

아기 예방접종

📌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

  • 발열: 보통 24~48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37.5~38.5도 사이
  • 접종 부위 발적·부기: 붉게 부어오르며 약간 단단할 수 있음
  • 보챔: 평소보다 예민하거나 잠을 잘 못 자는 경우
  • 식욕 감소: 잠깐 식사량 줄어들 수 있음
  • 졸림 또는 무기력: 접종 후 반나절 이상 자거나 늘어짐

🌡️ 접종 후 열 날 때 기본 대처법

  1. 1. 체온 체크 기준 세우기
    • 37.5도 이하 – 정상 범주, 특별한 조치 X
    • 37.5~38.5도 – 미열, 해열제 복용 고려
    • 38.5도 이상 – 해열제 복용 필요, 경과 지켜봄
  2. 2. 옷은 가볍게, 환경은 시원하게
    • 실내온도 22~24도, 환기 자주 해주기
    • 두껍게 입히지 않고 면소재 편한 옷 착용
  3. 3. 수분 보충
    • 모유, 분유, 이유식 외에도 물 자주 마시게 하기
    • 입술이 마르면 즉시 보충
  4. 4. 해열제 복용 (필요 시)
    •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 or 이부프로펜(챔프 등) 사용 가능
    • 반드시 체중에 맞는 용량으로 복용
    • 2회 이상 복용 시, 4~6시간 간격 필수
  5. 5. 미온수 마사지
    • 목 뒤, 겨드랑이, 발바닥에 미온수 적신 거즈로 닦아주기
    • 알콜 사용은 절대 금지

⚠️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

  • 체온이 39도 이상이면서 해열제 효과 없음
  • 보챔이 1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 보임
  • 경련, 호흡이 빨라짐, 입술 창백함 등의 증상
  • 접종 부위가 지름 5cm 이상 붉고 단단하며 열감 있음
  • 고열과 함께 구토, 설사, 경직 등의 전신 증상 동반

🧺 집에서 챙기면 좋은 아이템

  • 전자 체온계 – 귀 or 이마 측정용
  • 해열제 (병원에서 처방 받은 경우 보관)
  • 미온수용 수건 or 거즈
  • 면 내의 or 얇은 잠옷
  • 수분 보충용 빨대컵, 이유식 대체 간식

📅 예방접종 전후 관리 꿀팁

  • 접종 전날: 아기 컨디션 체크 – 열이 나면 미루기
  • 접종 당일: 평소보다 일찍 병원 방문해 접종 전 상담
  • 접종 직후: 15~30분 병원 내 대기 – 이상반응 즉시 대처
  • 접종 후 48시간: 고열, 붓기, 보챔 등 경과 잘 관찰

🙋‍♀️ 자주 묻는 질문

Q1. 열이 나지 않으면 접종 효과가 없는 건가요?

A: 전혀 아닙니다! 발열 유무와 접종 효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. 모든 아기가 열이 나는 건 아니며,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릅니다.

Q2. 해열제를 미리 먹여도 되나요?

A: 권장하지 않습니다. 열이 난 후 정확한 체온 확인 후 복용하는 게 안전합니다.

Q3. 접종 부위가 많이 부었어요. 냉찜질 해도 되나요?

A: 가벼운 붓기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단, 차가운 물수건을 10분 이내로 사용하고, 얼음 직접 접촉은 금지입니다.

📈 우리집 사례 공유

  • 13개월 MMR+수두 접종 후 37.8도 – 해열제 없이 미온수 마사지로 해결
  • 14개월 폐렴구균 접종 후 38.7도 – 타이레놀 2회 복용, 24시간 내 정상 회복
  • 15개월 일본뇌염 접종 후 아무 증상 없음 – 수분 충분히 주고 평소처럼 지냄

✔️ 마무리

아기 예방접종 후 열은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적절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해요.
걱정은 되지만 너무 당황하지 말고, 체온을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면 대부분의 경우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.
우리 아기의 건강을 위한 여정, 함께 차분히 준비해보세요 💉